
50대 이상이 되면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느낄 때, 덜컥 치매 걱정이 먼저 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건망증은 치매가 아닌 ADHD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은 대개 어린아이들이 받는 진단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성인도 ADHD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ADHD를 겪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습니다.
- 집중력 저하
- 기억력, 주의력, 실행력 저하
- 산만한 태도
- 안절부절 못함
-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가 어려움
ADHD는 유전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의사가 명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1) 증상의 발생 시기, 2) 가족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ADHD를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약물은 다음과 같은 약물입니다.
1) 메틸페니데이트
2) 덱스트로암페타민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비약물 치료 역시 있습니다. 알람, 할 일 목록 등은 일상을 짜임새 있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 깜박하는 일이 많아졌다면, 자연스럽게 넘기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