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가 필요할 때 찾는 아스피린.


심뇌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이 장기간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뇌출혈의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연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의 김형섭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55세 이후에 심뇌혈관질환을 처음 앓았던 306만 명의 데이터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전 아스피린 복용 여부가 뇌졸중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결과

아스피린을 미리 복용했던 그룹에서는 심한 뇌 병변 장애의 위험이 커졌습니다. 이 그룹은 90일 이내 단기 사망률과 장기 사망률 역시 33%, 6%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스피린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겪은 환자들이 재발을 막기 위해 복용하곤 합니다.


그러나, 심혈관에 문제가 없음에도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오히려 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만약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먹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연구를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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