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5,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게 수많은 치매예방법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이들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시카고 러시 대학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1,903명의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인지 활동'에 참여한 빈도를 보고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이 다음과 같은 행위를 몇 번이나 하는지(빈도) 측정했습니다.


- 독서

- 도서관 방문

- 신문 읽기

- 잡지 읽기

- 편지 쓰기

- 보드게임(카드, 퍼즐 등)


약 7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살펴본 결과, 참가자 중 457명이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았음을 발견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인지 활동을 많이 한 사람들(상위 10%)은 평균적으로 93.6세에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하위 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평균 발병 연령인 88.6세보다 5년 늦은 연령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노년기에도 두뇌를 활발히 자극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최대 5년까지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그날의 컨디션에 맞는 활동들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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