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 증상, 뇌가 보내는 마지막 신호




제발 건망증이길! 치매 초기 증상,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속시원히 알려드려요.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이 있죠?

하지만 정신을 차리려 해도 내 힘으로 안 되는건 "나이"입니다.

나도 모르게 깜빡깜빡하는 노화 앞에서는 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니니까요.

심지어 남편에게 정말 화가 났는데 뭣 때문에 화가 났는지 잃어버려서 화를 낼 수 없었다는 분도 계시고,

귀금속을 잘 뒀는데 어디 뒀는지 몰라 속앓이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친한 친구 이름이 생각 안 나 아찔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럴 때 내심 "혹시 치매 초기 증상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한 정신과 전문의는 찾아오는 환자들 중 본인이 치매라고 하시는 분들은 치매가 아닌 경우가 많고, 

치매가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치매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나타나는 일상의 이런 현상들, 

"단순한 건망증인지 혹시 치매 초기 증상은 아닌지 알아보겠습니다."



건망증과 치매 초기 증상의 차이


노화에 따른 건망증은 기억 능력에만 국한될 뿐 다른 인지 능력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반찬거리를 사놓고 냉장고에서 몇 날 며칠 깜빡하고 두는 건 건망증과 치매가 동일합니다. 잊었던 반찬거리를 꺼내 반찬을 제대로 만들 수 있다면 그건 건망증이지만, 익숙했던 요리를 아예 하지 못한다면 치매입니다. 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기억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반찬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사고력, 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감퇴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치매는 기억력 저하를 포함하여 사고력, 공간지각력, 판단 능력 등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감퇴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기억력만 볼 때도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귀띔으로 잊었던 것을 떠올린다면 건망증입니다. 하지만 있었던 일 자체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옆에서 힌트를 줘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면 치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주 모인 친구들이 "우리 지난주에 모여서 점심 뭐 먹었지?" 라는 질문에 귀띔을 통해 잊었던 것이 생각난다면 건망증이고, “뭐? 지난주에 모였다고? 그런 적 없다”라고 하면 치매에 의한 기억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설명을 보시고, 나는 건망증이었구나 안심하실 수도 있지만, 단순한 건망증으로 보이는 기억력 장애라 하더라도 횟수가 잦아지거나 반복된다면 치매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를 꼭 찾아보셔야 합니다.



치매일지 의심해봐야 할 가장 흔한 치매 초기 증상


 1. 최근 기억부터 없어진다

  • 몇십 년 전 일은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을 못 한다.
  • 냄비를 불에 올려놓고 태우는 일이 반복된다. 
  • 사용하는 단어가 줄고 대화의 내용이 빈약하다.
  • 주방에 뭐 하러 왔는지 끝까지 기억을 못 한다.
  • 오늘이 몇 년, 몇 월, 며칠인지 알았다가 다시 생각이 나지 않는다
  • 익숙했던 길을 잃어버린다.
  • 방금 물었던 질문을 반복적으로 한다.
  • 자주 보지 않는 먼 사람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2. 성격과 생활패턴이 변한다

  • 평소 좋아하던 취미나 관심분야에 흥미가 사라지고 외출을 기피한다.
  • 기쁨과 슬픔 등 감정의 변화가 없고 멍하게 무표정인 상태가 많다.
  • 위생상태에 둔감해 안 씻고 안 갈아입고 정리를 안 한다.
  • 의심이 많아지고 망상 현상을 보인다.
  • 죄책감, 무가치감, 분노, 슬픔 등 우울감이 있다.
  • 수면장애로 자주 잠에서 깨고 낮잠이 늘었다.
  •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줄었다.


3. 판단력이 떨어진다

  • 물건을 산 후 쉬운 계산이 안된다.
  • 익숙했던 스마트폰이나 라디오, 에어컨 등 가전기기 사용하는데 한참 걸린다.
  • 대중교통 이용 시 타고 내리는 것의 실수가 잦다.


4. 감각(청각, 미각, 후각), 운동신경이 저하된다

  • 청각이 급격히 나빠져 목소리가 커지고 TV 볼륨 등을 크게 키운다.
  • 미각이 사라져 음식의 간을 못 본다.
  • 후각이 둔화하여 음식 타는 냄새 등을 맡지 못한다.
  • 앉았다 일어나거나, 물건을 가지러 갈 때 행동이 느려진다.
  • 평소 즐기던 운동기구 사용이 어렵다




이 중 몇 가지가 해당되시나요?

 

치매의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뇌세포가 점점 파괴되면서 뇌조직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뇌기능이 차츰 떨어지는 알츠하이머병인데요, 처음에는 주로 1번에 해당하는 기억력 장애만 나타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다른 인지 기능의 저하와 함께 이상 행동 및 일상생활의 장애를 보이게 됩니다.  


단순 건망증은 치매로 발전되지 않지만 위 사례 중 2가지 이상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15분에 한 명꼴로 급증하고 있는 치매 환자가 내가 되지 않으려면 50대부터 적극적인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앞서 포스팅한 치매 예방을 위한 9가지 수칙을 생활화하여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나와 가족 친구가 함께 공유하고 생활화하시기를 바랍니다.


치매 예방과 뇌건강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데카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 아산병원, 한림대학교 정신의학과


치매 초기 증상, 뇌가 보내는 마지막 



제발 건망증이길! 치매 초기 증상,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속시원히 알려드려요.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이 있죠?

하지만 정신을 차리려 해도 내 힘으로 안 되는건 "나이"입니다.

나도 모르게 깜빡깜빡하는 노화 앞에서는 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니니까요.

심지어 남편에게 정말 화가 났는데 뭣 때문에 화가 났는지 잃어버려서 화를 낼 수 없었다는 분도 계시고,

귀금속을 잘 뒀는데 어디 뒀는지 몰라 속앓이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친한 친구 이름이 생각 안 나 아찔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럴 때 내심 "혹시 치매 초기 증상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한 정신과 전문의는 찾아오는 환자들 중 본인이 치매라고 하시는 분들은 치매가 아닌 경우가 많고, 

치매가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치매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나타나는 일상의 이런 현상들, 

"단순한 건망증인지 혹시 치매 초기 증상은 아닌지 알아보겠습니다."



건망증 치매 초기 증상의 차이


노화에 따른 건망증은 기억 능력에만 국한될 뿐 다른 인지 능력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반찬거리를 사놓고 냉장고에서 몇 날 며칠 깜빡하고 두는 건 건망증과 치매가 동일합니다. 

잊었던 반찬거리를 꺼내 반찬을 제대로 만들 수 있다면 그건 건망증이지만,

익숙했던 요리를 아예 하지 못한다면 치매입니다. 

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기억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반찬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사고력, 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감퇴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치매는 기억력 저하를 포함하여 사고력, 공간지각력, 판단 능력 등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감퇴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기억력만 볼 때도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귀띔으로 잊었던 것을 떠올린다면 건망증입니다. 

하지만 있었던 일 자체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옆에서 힌트를 줘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면 치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주 모인 친구들이 "우리 지난주에 모여서 점심 뭐 먹었지?" 라는 질문에 귀띔을 통해 잊었던 것이 생각난다면 건망증이고,

“뭐? 지난주에 모였다고? 그런 적 없다”라고 하면 치매에 의한 기억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설명을 보시고, 나는 건망증이었구나 안심하실 수도 있지만, 

단순한 건망증으로 보이는 기억력 장애라 하더라도 횟수가 잦아지거나 반복된다면 치매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를 꼭 찾아보셔야 합니다.



치매일지 의심해봐야 할 가장 흔한 치매 초기 증상


 1. 최근 기억부터 없어진다

  • 몇십 년 전 일은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을 못 한다.
  • 냄비를 불에 올려놓고 태우는 일이 반복된다. 
  • 사용하는 단어가 줄고 대화의 내용이 빈약하다.
  • 주방에 뭐 하러 왔는지 끝까지 기억을 못 한다.
  • 오늘이 몇 년, 몇 월, 며칠인지 알았다가 다시 생각이 나지 않는다
  • 익숙했던 길을 잃어버린다.
  • 방금 물었던 질문을 반복적으로 한다.
  • 자주 보지 않는 먼 사람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2. 성격과 생활패턴이 변한다

  • 평소 좋아하던 취미나 관심분야에 흥미가 사라지고 외출을 기피한다.
  • 기쁨과 슬픔 등 감정의 변화가 없고 멍하게 무표정인 상태가 많다.
  • 위생상태에 둔감해 안 씻고 안 갈아입고 정리를 안 한다.
  • 의심이 많아지고 망상 현상을 보인다.
  • 죄책감, 무가치감, 분노, 슬픔 등 우울감이 있다.
  • 수면장애로 자주 잠에서 깨고 낮잠이 늘었다.
  •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줄었다.


3. 판단력이 떨어진다

  • 물건을 산 후 쉬운 계산이 안된다.
  • 익숙했던 스마트폰이나 라디오, 에어컨 등 가전기기 사용하는데 한참 걸린다.
  • 대중교통 이용 시 타고 내리는 것의 실수가 잦다.


4. 감각(청각, 미각, 후각), 운동신경이 저하된다

  • 청각이 급격히 나빠져 목소리가 커지고 TV 볼륨 등을 크게 키운다.
  • 미각이 사라져 음식의 간을 못 본다.
  • 후각이 둔화하여 음식 타는 냄새 등을 맡지 못한다.
  • 앉았다 일어나거나, 물건을 가지러 갈 때 행동이 느려진다.
  • 평소 즐기던 운동기구 사용이 어렵다

몇 가지가 해당되시나요?

 

치매의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뇌세포가 점점 파괴되면서 뇌조직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뇌기능이 차츰 떨어지는 알츠하이머병인데요,

처음에는 주로 1번에 해당하는 기억력 장애만 나타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다른 인지 기능의 저하와 함께 이상 행동 및 일상생활의 장애를 보이게 됩니다.  


단순 건망증은 치매로 발전되지 않지만 위 사례 중 2가지 이상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15분에 한 명 꼴로 급증하고 있는 치매 환자가 내가 되지 않으려면 50대부터 적극적인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앞서 포스팅한 치매 예방을 위한 9가지 수칙을 생활화하여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나와 가족 친구가 함께 공유하고 생활화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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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아산병원, 한림대학교 정신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