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오독오독 식감도 좋은 견과류.


아몬드, 호두,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은 같은 견과류여도 저마다 다른 맛과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는 입을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

학술지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진은 37~73세 13,500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량을 조사했고, 5년 동안 이들의 우울증 발생 여부를 추적했습니다.


결과

견과류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하루 최대 30g 정도 적당량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우울증 위험이 17% 낮았습니다.


견과류에는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기분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미노산 역시 가득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우울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입니다.


견과류는 종류별로 영양소가 다르므로 한 종류를 많이 먹는 것보다 여러 종류를 적당량 나눠 먹는 것이 좋은데요.


기분이 다운되거나 매사 의욕이 떨어진다면, 견과류를 주머니에 넣고 햇살 좋은 시간에 잠시 산책을 해보세요.


오독오독 견과류를 씹다 보면 입안에 고소한 느낌과 따스한 햇살이 기분을 한층, 나아지게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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