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앞에 선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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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글을 읽고 쓰고 가르치던 학자가 7인분의 노비가 되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괴테와 사랑에 빠진 서울대 독문과 명예교수 전영애 원장님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큰 노력에 끈기 더하라!" 라는 괴테의 시 한 구절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전영애 원장님은 전세 보증금으로 마련한 여주의 1200평 땅 위에 서원을 짖고 서원지기로 10년째 살아가고 있습니다. 73세 나이에 낮에는 촌부로, 밤에는 석학으로 변신하여 노동도 공부도 자신의 몫으로 행복해 하는 전영애 원장님. 세상에 상처받고 방황하는 이들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여백 서원에서 그녀의 문제해결 방식을 들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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