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위한 뇌영양제,
현명하게 알고 먹기
치매예방 위한 뇌영양제,
현명하게 알고 먹기

치매예방 뇌영양제

꼼꼼히 알아보고

현명하게 뇌건강 지켜봐요

최근 들어 뇌건강을 향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진행했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5~70세 1000명에게 건강에 대한 신체 장기별 관심도를 물었을 때, 86%의 응답자가 ‘뇌’를 꼽았다고 합니다. 뇌건강을 향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뇌영양제들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뇌영양제를 현명하게 먹는 방법, 그리고 뇌영양제 이외에 뇌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표적인 뇌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뇌영양제는 주로 포스파티딜세린 혹은 콜린알포세레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성분의 요소들과 효능에 대해서 각각 확인해 볼까요? 


  • 포스파티딜세린

포스파티딜세린은 우리 몸의 세포들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다양한 인지질 중 하나입니다. 

특히 포스파티딜세린은 주로 뇌세포들의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으며 (총 15%를 구성합니다), 세포 내 수분 조절을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자극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더불어 포스파티딜세린의 성분상 세포막의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이 자유로워 뇌의 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인지질에 해당되는 포스파티딜세린은 수용성인 머리와 지용성인 꼬리 2개가 붙어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중 꼬리의 구성 성분에 따라서 세포막의 유동성이 차이가 있는데, 포스파티딜세린의 경우 꼬리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동성이 높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이러한 구조와 성분으로 인해 뇌 활동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결과적으로는 뇌세포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콜린알포세레이트

콜린알포세레이트는 포스파티딜세린과 다르게 실제로 치매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 내로 유입될 경우 기억과 학습에 작용하는 신경 물질 아세틸콜린의 재료가 되는 콜린으로 분리됩니다. 아세틸콜린의 부족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기능 장애 환자들에게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자 뇌기능 장애의 실제 원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그 원재료인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보충해 주면 뇌기능 장애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치매 치료제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뇌영양제, 과연 효과가 있을까?

그러나 최근 뇌영양제들이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비록 성분들이 위에서 설명드린 효능들을 가지고 있으나, 인지 기능이 정상이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두 성분들에 대한 연구나 분석을 더 자세하게 해볼까요? 


  • 포스파티딜세린, 전문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상품이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주요 기능은 인지능력 개선입니다. 실제로 경증 인지장애가 있는 노인들에게서 인지능력 개선의 효과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인지 기능이 정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인지능력 개선 효과를 증명한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도 포스파티딜세린의 섭취로 볼 수 있는 효과는 뇌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현상을 유지하는 정도라고 평가합니다.


더불어서 포스파티딜세린은 현재 건강기능상품으로 분류되어 콜린알포세레이트와 달리 경도인지장애 전문의약품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며, 심지어 인증받은 경도인지장애 전문의약품들도 임상 재평가에서 효과 입증에 실패하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실제로 인지능력 개선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충분히 의문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미국 FDA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에 자연스러운 음식 섭취로 하루 권장량의 약 30-40%에 해당되는 양의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미국인들의 식습관과 비교하였을 때, 포스파티딜세린이 풍부한 콩과 두부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섭취하기에 자연적인 포스파티딜세린 섭취량은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영양제로도 섭취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콜린알포세레이트,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경도인지장애 전문의약품으로 인정을 받은 성분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치매예방 목적으로는 효과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섭취 시에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50세 이상 성인 12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한 환자들은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발생 위험이 각각 43%, 34%, 37% 높았습니다. 즉 알츠하이머와 같은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환자들이 오로지 예방 목적으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처방받아 섭취할 경우, 오히려 질병을 가질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포스파티딜세린과 콜린알포세레이트 모두 뇌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뇌기능이나 치매예방에 있어 획기적인 개선 효과를 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뇌영양제의 대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렇다면 뇌영양제를 대체하여 뇌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연스러운 식품들로 뇌에 좋은 성분들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이 풍부한 콩, 두부, 연어와 같은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뇌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뇌를 꾸준히 운동시키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학습, 독서, 혹은 <데카르트> 앱에서 뇌운동 게임을 하는 것 등만으로도 충분히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헬스조선, 메디게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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