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 우리의 웃음을 더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뇌의 노화와도 관련 있다고 합니다.
연구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평균 연령 67세의 172명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치아 건강을 4년 동안 추적했습니다.
4년의 추적이 끝난 후에는 뇌 영상을 찍어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 영역인 해마의 부피를 측정했습니다.
결과
그 결과, 치아나 잇몸에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왼쪽 해마가 더 빨리 수축했습니다.
가벼운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이 치아 1개를 잃음으로써 얻는 뇌 수축률은 1년 동안 뇌 노화가 진행되었을 때의 뇌 수축률과 비슷했습니다.
심각한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이 치아 1개를 잃은 경우에는 1.3년 동안 노화가 진행된 뇌의 상태와 비슷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구진은 치아가 적을수록 저작 운동이 유발하는 자극이 줄어들어 해마의 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받고, 스케일링이나 임플란트 등을 통해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오늘은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사용부터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