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따던 병뚜껑. 요즘은 부쩍 열기가 힘들어졌나요?
악력을 유지하는 것은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중년기의 약한 악력은 10년 후 인지력 감퇴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연구
JAMA Network Open에서 2022년 6월 23일 온라인으로 발행된 대규모 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연구에는 평균 나이 56세의 190,000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측정했습니다.
- 악력
- 문제 해결 능력
- 기억력
- 추론 능력
- 뇌영상 검사
결과
악력이 낮았던 사람들은 높았던 사람들에 비해 사고력과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기 쉬웠습니다.
또한, 뇌영상 검사에서 혈관성 치매와 관련된 요인이 관찰될 확률이 높고,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 또한 높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여기며 약해져가는 악력을 그저 두지 말아 주세요.
혼자서도 병뚜껑을 척척 따는 그날까지, 악력을 단련해 볼까요?